‘윤석열 성접대 오보’…당시 출처는 누구?

2022-04-20 89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기억을 잠깐 되돌리기 위해서 3년 전 기사 한번 볼까요? 한겨레신문 1면이었습니다. 2019년 10월 11일,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그런데 윤중천의 진술을 덮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별장에 들려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추가 조사 없이 마무리했다. 이 보도였는데 당시 이도운 위원님, 이게 오보로 나중에 드러났고 근데 당시 화면을 봤을 때 윤석열 당시 총장이 격앙되었던 모습이 다 생생하게 기억이 조금 납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검찰총장, 현직 검찰총장이 그 건설업자 별장에 가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니까 진짜 많은 사람이 놀랐고 당사자인 윤석열 당시 총장은 말할 것도 없죠. 그리고 이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그래서 윤 총장이 고소를 했고 그래서 이듬해에 보도를 했던 한겨레신문이 1면에, 1면에 정정보도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 문제가 다 해소가 된 걸까요? 어떻게 그러면 이런 오보가 나왔느냐 여기에 대해서 이제 박준영 변호사가 문제를 제기하는 건데. 당시 이 김학의 씨 관련된 문제를 대검진상조사단과 과거사위원회 이런 데에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게 나왔는데 그때 관여했던 사람이 이규원 검사하고 김용민 현재 의원, 당시에는 이제 주심위원이었다고 하는 겁니다.

근데 박준영 변호사 생각하기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정말 한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인데 그렇다면 결국 이규원 검사나 김용민 의원이 이 문제를 언론에 흘려가지고 보도가 나온 거 아니냐. 본인이 보니까 이규원 검사는 본인은 아니라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밝혔는데 그러면 김용민 의원 혹시 본인이 유출해서 한겨레 신문에 이런 엄청난 오보가 나온 거 아니냐.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거, 검수완박과 관련해가지고 그런 혹시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든 검찰이든 수사에 들어갈까 봐 그 수사를 막기 위해서 검수완박을 지금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하는 거 아니냐. 그걸 지금 박준영 변호사가 물어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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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