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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도주 우려"
[뉴스리뷰]
[앵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조현수가 구속됐습니다.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요.
검거 이후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이들은 법원 출석 과정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도주 4개월 만에 붙잡힌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와 내연남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당시 이씨 남편이었던 A씨를 살해하려 하는 등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수영을 못하는 A씨를 계곡물로 뛰어들게 한 뒤 의도적으로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씨와 조씨는 줄곧 침묵을 지키거나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검거 당시 일종의 자수 형식을 취했는데, 통상 자수한 피의자들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려 하는 것과 상반된 태도입니다.
"(계획적 살인 인정하십니까?) …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 …"
이런 가운데 이 씨의 '2016년 결혼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선 이 씨가 결혼만 세 차례 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공개수배 중에 지인 차량으로 거리를 활보했다거나 도주 중 성형수술 상담을 받았다는 등 추가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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