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시텔 거주자들 방화 위협…경찰 대치
인천의 한 고시텔 거주자들이 퇴거 명령에 반발하며 건물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리는 등 방화하겠다고 위협해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1시 39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고시텔 건물 6층에서 거주민들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건물에서 퇴거하라는 명령에 반발해 방화 위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고시텔 주민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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