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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오늘 오후 영장심사..."여전히 진술 거부" / YTN

2022-04-19 19

이은해·조현수, 오늘 오후 3시 반 구속영장 심사
지하통로로 법원까지 이동 예정…외부 미공개
남편 생명보험금 8억 노리고 범행…보험사기 혐의
이은해·조현수 구속 여부 오늘 저녁쯤 결정될 듯
검찰, 조력자 수사 돌입…방조 혐의 적용 검토


오늘 오후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됩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변호사 선임 없이는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오늘 이은해와 조현수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고요?

[기자]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19일) 오후 3시 반, 이곳 인천지검 바로 옆에 있는 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검거된 뒤 법원 뒤쪽에 있는 인천 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면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둔 오늘은 조사 없이 계속 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영장심사에 출석할 때는 지하 통로를 통해 법원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외부에 모습이 공개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이은해 남편 윤 모 씨가 수영할 줄 모르는 걸 알면서도 계곡에 스스로 뛰어들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2월과 5월에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윤 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이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검거된 뒤 검찰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이은해와 조현수는 변호인 선임 없이 진술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선 변호인 선임 절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법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해 포렌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간 이은해와 조현수를 도운 조력자들에게 방조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보는 중인데요.
...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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