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첫날밤 번화가 '북적'...택시 잡기 대란 / YTN

2022-04-18 17

영업시간이나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서울 번화가 곳곳은 밤늦은 시간까지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서울 홍대 거리에 있는 식당이나 주점들이 새벽 영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주점이 밀집한 홍대클럽거리는 밤 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붐볐습니다.

역삼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 역시 유흥업소들이 영업 재개를 본격화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자정 무렵엔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택시 잡기 대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 긴장감이 떨어질까 봐 우려된다면서도,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해제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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