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용의 출현'이 올해 여름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인 '한산:용의 출현'을 오는 7월 말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명량'에서는 최민식 씨가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지만 이번 '한산'에서는 박해일 씨가 이순신 역을 맡았습니다.
'한산'은 1592년 7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학익진'으로 왜군을 크게 무찔렀던 한산대첩을 그렸습니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관객 천761만 명을 동원해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김윤석 씨가 주연한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6월 촬영을 마쳤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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