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는 25일 최대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열병식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이 연합훈련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북한 도발행동에 단호히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최대 2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해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래식 장비와 이동식 발사대 등이 다수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성 김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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