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2년 만에 일상으로 복귀"...예전처럼 사옥 출근·회식·출장 증가 / YTN

2022-04-18 3

기업들도 재택근무는 줄이고 사옥 출근 비율을 늘리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지됐던 회식과 출장, 대면 회의를 재개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전원 사옥 출근이 이뤄진 포스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국내 10대 그룹인 포스코 그룹이 전면 재택근무를 끝내고 선제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임산부와 기저 질환자, 검사 결과 대기자들을 제외한 임직원들은 오전 8시까지 사무실로 출근한 데 이어 점심시간에는 함께 식사를 하고 얘기를 나누며 2년 전처럼 활기가 돌아온 모습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4일부터 전 직원이 출근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늘부터 사무실 출근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포스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희진 / 포스코 무역통상실 대리 : 우선 직접 대면, 직원분들을 직접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사무실에 출근하다 보면 같이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일상 대화도 많이 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약간은 그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하긴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위생이 좀 더 철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요. 회사에서 철저히 방역도 해주시고, 지침도 많이 잘 내려오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위생 관리가 좀 더 철저해질 것 같습니다.]

포스코를 시작으로 다른 대기업들도 전면적인 사무실 출근을 재개했습니다.

우선 GS건설은 지난 11일부터, 한화건설은 이번 주부터 재택근무 체제를 끝냈습니다.

재택근무를 50%에서 30% 이하로 완화한 LG 계열사들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도 다음 주부터 같은 조치에 들어갑니다.

재택근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부서별 탄력 운영으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두산 그룹, 롯데 그룹은 자율 운영으로 전환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신세계, 현대백화점은 재택근무 최대 50% 방침을 유지하고,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한화그룹은 재택근무 권장 지침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효성그룹도 되도록 사무실에 출근하는 분위기로 전환했고, 대한항공과 아니사아항공은 전 직원 순환 휴직을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 '당신의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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