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일 만에 '거리두기' 해제...확진자도 대폭 감소 / YTN

2022-04-18 35

오늘부터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4만7천여 명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거리두기가 해제, 반가운 소식인데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가장 달라진 건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폐지입니다.

식당, 카페뿐 아니라 그간 엄격한 방역조치가 적용됐던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도 모두 인원 제한 없이, 밤샘 영업이 가능해진 겁니다.

사적 모임 인원뿐 아니라 결혼식, 집회·행사도 인원제한 조치가 풀렸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한 지 2년 1개월 만에 대부분 영역에서 일상을 되찾게 됐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금처럼 유지되고 영화관 팝콘이나 실내 경기장 내 '치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은 25일부터 허용됩니다.

또 오는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4주 후 정부가 '안착기'를 선언하면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종료되면서, 7일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고 치료비나 생활지원금 등의 정부지원도 모두 중단됩니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니 반가운 소식인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 수도 안정적인 모습이네요?

[기자]
거리두기 조치 해제가 계속되려면,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어제의 절반 수준인 4만 7,7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 전보다도 4만 3천여 명 줄었는데 하루 확진자가 5만 명 아래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9일 이후 68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50명으로 전날보다 43명 줄었고, 사망자는 132명으로 71명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만큼 감염 우려가 커진 것도 사실인데요.

정부는 오늘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0만2천 명분을 추가 도입해 의료체계 안정을 돕고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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