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시작...美 성김 대표 방한 '한미 북핵 협의' / YTN

2022-04-18 4

한미연합훈련 오늘 아침 시작…28일까지 진행
"방어적 성격 지휘소 훈련…실기동 훈련은 없어"
北 매체들, 한미연합훈련 비난…무력시위 예상
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는 등 한미 간 대북 조율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이번 한미연합훈련, 언제까지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아침 시작된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CCPT)은 오는 28일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9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됐던 훈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미 증원 병력도 일부 참가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보본부는 이번 훈련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대급 한미연합훈련이 연중 실시되는 것을 감안해, 실기동 훈련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도발 양상이 확대될 경우 후반기 훈련에서는 적극 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이번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는데, 오는 25일 김일성 주석이 이끈 항일유격대인 인민혁명군창건 90주년과 맞물리면서 추가 무력시위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았는데, 자세한 방한 일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는데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4번째 방한이자,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의 방미 이후 1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 김 대표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북한 정세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그의 외교부 동료들, 다른 부처 당국자들과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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