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낸시랭의 배우자였던 왕진진 씨가 사기와 횡령, 배우자 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사기와 횡령,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왕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왕 씨는 지난 2017년 도자기 수백 점을 받고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사기와 낸시랭에 대한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추가 기소됐습니다.
하급심 법원은 왕 씨가 낸시랭을 폭행하고 협박, 감금하는 등 대부분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가 이듬해 10월 SNS에 이혼 의사를 밝힌 뒤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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