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직업으로 한 때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렸던 " /> 안정적인 직업으로 한 때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렸던 "/>
【 앵커멘트 】
안정적인 직업으로 한 때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렸던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30년 만에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30 인구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박봉에 일도 힘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MZ 세대들이 꺼리고 있는 겁니다.
조동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소 같으면 점심을 먹으려는 공무원 준비생들로 꽉 찼을 노량진 컵밥거리가 한산합니다.
문을 닫은 가게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높은 안정성과 연금으로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렸던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학생들이 줄었습니다.
▶ 스탠딩 : 조동욱 / 기자
-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0년 새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93대 1을 기록했던 2011년과 비교하면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30 인구 자체가 줄어들었고 연금 제도 개편 등으로 공무원의 장점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