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7일) 오전 경남 창원의 한 마을 선착장에서 불이 나 정박해 있던 소형어선 3척과 소규모 홍합 작업장 3곳을 태웠습니다.
부산의 한 반려동물 공장에서 불이 나고, 강원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어선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한쪽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한 마을 선착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소형 어선 3척과 홍합 작업장 3곳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지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바람이 세서 옆으로 (불이) 빠르게 번졌고요. 배하고 육지에서 (진화 작업을) 동시에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