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데 대해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임기가 보장된 총장이 중도에 사표를 제출한 건 우리 사회나 검찰에게 모두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이 진행되는 상황에 책임을 통감한다면 구성원들에게만 당부하고 사직서를 낼 것이 아니라 검찰을 관리했어야 마땅하다며 검찰 정상화 입법에 대한 정치적 반발로 읽힐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옳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검찰이 그동안 반성과 변화를 위해 힘썼다면 오늘의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며 왜 자신들에 대한 개혁이 추진되게 되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숙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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