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자녀 의혹 정면돌파...청문 정국 격랑 속으로 / YTN

2022-04-17 14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금 전에 해명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부당한 행위는 없었다, 또 자진사퇴할 뜻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까요?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두 분 다 들으셨겠지만 조금 전 2시간 전 2시에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생방송해 드렸습니다. 못 들으신 분들이 있으니까 먼저 정호영 후보의 오늘 발언 잠깐 듣고 두 분 말씀 듣겠습니다.

우선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박 교수님.

[박창환]
오늘 해명의 핵심인 이거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스템적으로 편입도 그렇고 병역도 그렇고 시스템적으로 부당한 압력을 가하기 어려운 구조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그런 부당한 압력을 하지도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이게 핵심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병역 같은 경우에는 국회에서 만약에 지정을 해 주면 거기 가서 신체검사 다시 받겠다 이러면서 억울함을 표시했습니다.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여론이 오늘 이 해명으로 얼마만큼 완화가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사실 확인 관계가, 본인의 주장만 있으니까 거쳐봐야 얼마만큼 완화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교수님은요?

[김병민]
무분별한 의혹제기들이 많이 난무했던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후보자에 대한 거취 문제까지 보도가 돼서 그 내용을 바로잡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관련된 의혹들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게 되면 관련된 내용들은 더 일파만파 커지겠다 이런 생각 아래 후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해 주신 것처럼 사실 제일 심각한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문제는 병역과 그리고 입시에 관한 문제 두 가지일 텐데요. 병역에 관련된 문제 속에서는 청문회를 통해서 충분히 해명을 하겠지만 이를 통해서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도 있을 경우들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여기에 본인이...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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