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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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째 10만명대…"아직은 경각심 가질 때"

2022-04-16 0

신규확진 나흘째 10만명대…"아직은 경각심 가질 때"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0만7천여명으로 나흘째 1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방역지침도 모두 해제되는데, 감소세이긴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서 자칫 경각심이 무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만7,916명, 전체 확진 규모는 1,621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를 비롯해 위중증 환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13명으로 사흘 연속 900명 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273명 늘었습니다.

코로나 감소세가 분명한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도 전면 해제되면서 다음주 부턴 카페와 식당 등 모든 다중시설에서의 인원·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지침도 모두 사라집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경각심이 무뎌지는 상황을 우려합니다.

아직 코로나 상황이 크게 나아졌다고 볼 만큼 확진자가 줄지 않았고,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 재유행 등 변수도 상존하는 만큼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부에서 규제하는 방역조치가 해제된다고 하더라도 일반 국민들께서는 오히려 더 자율적으로, 가급적이면 아직까지는 조금더 마스크 착용이라든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노력들이 여전히 필요하다…"

또 의료체계 일상화 준비 과정에서의 혼선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면밀히 마련하고, 경증환자 치료 관리와 '롱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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