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마지막 주말...일상회복 기대감 안고 나들이 / YTN

2022-04-16 9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이 완전히 풀리고 각종 행사와 집회 분위기도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인원 제한이 유지되긴 하지만 이미 시민들의 표정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여유가 가득합니다.

서울숲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서울숲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숲에도 나들이객이 많이 몰렸습니까?

[기자]
네, 시간이 갈수록 꽃놀이에 나선 나들이객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공놀이하며 푸른 잔디를 누비는 가족부터,

만개한 꽃길을 따라 숲을 거니는 연인, 애완견과 함께한 시민까지 완연한 봄을 즐기는 모습도 각양각색입니다.

나무 아래 단체 요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에선 여유로움도 물씬 느껴졌는데요.

비록 마스크에 일부 가려지긴 했지만, 봄을 맞이한 시민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이 마스크를 벗을 날이 이제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묻어났습니다.

다음 주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기 때문입니다.

2년여 만에 맞이한 일상 회복 출발선에서, 정부 역시 앞으로 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조치도 해제할지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친구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이 전한 기대, 직접 들어보시죠.

[이선임 / 서울 신당동 : 지금 사실 날씨가 좋은데 마스크가 있어서 답답하거든요. 그래서 벗고 자연스럽게 거리도 걸어 다니고….]

다음 주부터는 최대 299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던 집회와 행사 인원 제한도 풀리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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