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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문 연 간송미술관…"국보 경매 다시는 없을 것"

2022-04-16 1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간송미술관은 경영난을 이유로 국보와 보물을 경매에 내놔 논란이 일었었죠.
간송미술관이 7년여 만에 전시를 열었는데, 다시는 국보를 경매를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영난을 이유로 국보와 보물을 잇달아 경매에 내놓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만들어 판매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간송미술관.

간송의 장손 전인건 관장이 더이상 국보를 경매에 내놓지 않겠다며, 경영 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인건 / 간송미술관장
- "팔을 끊는 것 같은 그런 심정으로 했던 일인데 다행히도 그런 부분에서 미래가 있고 점점 안정화되어가고 있고…."

이와 함께 간송미술관 보화각에는 7년여 만에 전시 포스터가 내걸렸습니다.

1938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화각이 곧 보수 정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보화수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