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 1,200 가구 정전…공사장 7층 높이서 추락

2022-04-16 467

【 앵커멘트 】
경기 군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전 설비 고장으로 1,200 세대가 정전돼 5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부산 중동의 한 공사장에서 한 10대 남성이 벽을 오르는 파쿠르 운동을 하다가 7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15일) 밤 9시 30분쯤, 경기 군포의 한 아파트 단지 1,20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 인터뷰(☎) : 한전 관계자
- "원인은 구내 (발전) 설비 불량으로, (당장) 교체는 좀 힘들고 지금 임시로 연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복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은 계단을 이용해 이동하고 TV 시청도 할 수 없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영화 보던 중에 갑자기 정전이 돼서 이게 우리 집만 그런가 했는데, 나와보니까 (아파트 단지) 전체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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