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주 앉았던 판문점 도보 다리 보수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어제(15일) SNS를 통해 도보 다리 재건축이 최근 시작됐다며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의 풍파를 이겨낼 수 있는 곳으로 튼튼히 보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도보 다리는 경기 파주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사이의 습지 위에 설치된 50m 길이의 다리입니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도보 다리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눠 상징적인 장소가 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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