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5층, 이성윤 10층…검찰청사 불편한 동거

2022-04-15 39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광삼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한동훈 후보자와 악연이 있는 인물들이 꽤 많은데 그 가운데서 한 명, 이성윤 서울고검장이 있습니다. 오늘 첫 출근을 했는데 이현종 위원님, 15층에 있더라고요? 청문회 사무실이? 근데 10층이 이성윤 서울고검장이 있고 오늘 법정에 출석하니까 만남은 불발이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든 마주치지 않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마 참모들이 이제 엘리베이터 시간을 잘 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만나면 상황이 참 어색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직 청문회가 남아있습니다만 법무부 장관은 일단 인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 이성윤 지금 고검장하고는 굉장한 악연이 있죠. 아시겠지만 이 신라젠 사건 관련해서 수차례에 걸쳐서 사실은 수사팀들이 무혐의를 이야기했습니다. 무혐의를 이제 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당시에 이성윤 고검장이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기술 발달이 될 때까지 즉,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푸는 기술 발달이 될 때까지는 이 무혐의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본인이 이제 서울고검으로 갔죠? 이제 그런 걸 보면 그 어떤 한동훈 검사장과의 관계에서는 굉장히 이제 악연이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는 이제 아마 이번에 인사가 이루어지면 결국 이제 이성윤 고검장은 이제 아마 검사 옷을 벗어야 되는 그런 상황일 것 같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에서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또 이어질지 지금 아마 한동훈 검사장은 이제 청문회 준비를 고검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 텐데 두 사람과 조우할 수 있을지 이것도 상당히 조금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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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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