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청송사과 홈쇼핑 판매 거액 챙겨…'박스갈이'도

2022-04-14 14

가짜 청송사과 홈쇼핑 판매 거액 챙겨…'박스갈이'도

원산지 불명의 사과를 경북 청송군 특산물인 '청송사과'로 속여 팔아 거액을 챙긴 이들이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원산지표시법위반 혐의로 농업회사 대표 A씨 등 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가짜 청송 사과를 낙찰받은 뒤 전국 도매시장과 온라인 홈쇼핑을 통해 모두 100여t, 2억7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송사과 로고가 적힌 상자를 불법 제작하는 일명 '박스갈이' 작업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3명도 각각 4천만~10억5천만 원 상당의 가짜 청송사과 내지 가짜 청송사과즙 등을 판 혐의를 받습니다.

#원산지표시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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