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체류 중이던 20대 한국 여성 4명이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어제(13일) 오후 5시 반 호주 남부 퀸즐랜드주 스탠소프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를 포함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여성 4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퀸즐랜드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최근 몇 주 동안 퀸즐랜드의 한 농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은 이어 이번 사고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며, 한국 대사관을 통해 이들의 사고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리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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