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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보름째, 여전히 행적 묘연..."조력자 여부 조사" / YTN

2022-04-14 130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를 공개수배 한 지 보름째입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검경은 도피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인천지방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공개수배가 장기화하면서 도피 과정에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기자]
네,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공개수배가 내려진 지 벌써 보름째입니다.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검경 수사팀은 도피 과정에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두 사람의 주변인을 다시 조사하고 있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남편 윤 모 씨가 사망한 2019년 6월부터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 이 씨와 공범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되지 않았는데요.

이 씨는 재수사 당시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요구에 선뜻 응하고 수차례 소환 조사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등 대체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씨의 주거지도 명확했던 터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는 어려웠다고 당시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 숨진 윤 씨의 집에 있는 PC를 가지고 나오는 등 증거를 없애려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2019년 10월부터는 윤 씨가 대기업에 재직하며 낸 국민연금을 천3백만 원가량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가 과거 연인도 숨지게 한 뒤 보험금을 탔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경찰은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선 지난 2010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석바위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이 씨의 남자친구가 사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사고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4년 이 씨의 전 연인이 태국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졌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유족이 보험금을 전액 받아간 것으로 파악돼 보험 사기 혐의점은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경 수사팀은 당분간 두 사람의 소재 파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방검찰청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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