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계 2차 인선 배제에 '묵묵부답'…공동정부 약속 '비상'

2022-04-13 52

【 앵커멘트 】
2차 인선에서마저 '안철수계' 인사가 등용되지 않으며 야권 단일화 때 약속한 공동정부 구성엔 사실상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어젯밤(13일) 윤 당선인과 예정됐던 도시락 만찬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인수위 내부 파열음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장관 후보자 16자리에 안철수계 인사가 모두 배제되자, 안 위원장은 하루 종일 취재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 "(오늘 내각 인사 발표…) 다음에 또 일정이 있어요."

안 위원장은 어젯밤(13일) 예정돼있던 윤석열 당선인과의 도시락 만찬과 인수위 업무보고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사회부총리에 안 위원장 캠프 선대위원장 출신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중기부 장관에 유웅환 전 SK텔레콤 부사장 등을 추천해 인선 가능성이 제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