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과 큰 충돌 없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이 오늘(13일)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비정규직 대책 마련과 최저임금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서 오후 1시 반쯤 조합원들에게 종묘공원을 집회장소로 공지했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일부 대중교통 통제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집회 도중 여러 차례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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