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만 5,419명…1주 전보다 9만여 명 감소
60세 이상 4차 접종, 오늘 오후 2시 반 브리핑
’코로나 종식’ 수준의 집단면역 도달하기는 어려울 듯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9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9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백신 4차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신규 환자가 19만여 명으로 집계됐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19만 5,419명입니다.
21만 명이었던 어제보다 만5천여 명 줄었습니다.
같은 요일인 지난주 수요일과 비교하면 9만여 명,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수요일에 10만 명대로 내려온 건 지난 2월 23일 이후 7주 만입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21.5%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583만여 명입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84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4명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14명으로 37일째 네자릿수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위중증·사망 피해가 줄지 않자 정부는 이들에게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과 영국 등 다른 나라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검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은 잠시 뒤 오후 2시 반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발표됩니다.
정부는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3차 접종률이 70%를 넘고, 감염자가 국민의 30%에 달하는 만큼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면역 체계에는 도달하기 어려울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과 같은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은 낮아졌지만, 소규모 유행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방안과 함께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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