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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후 3시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집회에 1만여 명 운집 예상…서울시 "금지 통고"
집회 예정지 주요 길목에 임시검문소 12곳 설치
"지하철 무정차나 버스 우회 등 교통통제 가능성"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 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경찰의 사전 차단을 우려해 정확한 집회 장소는 알리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서울 종로와 여의도 등 주요 집회 예정지에 차벽과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윤 기자가 나가 있는 곳에도 경찰 차벽이 설치돼있다고요?
[기자]
네, 이곳은 민주노총의 대규모 궐기대회가 예상되는 곳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른 시간부터 집회를 대비해 경찰 버스들이 광화문 일대를 둘러싸고 있고, 인력도 대거 배치돼 삼엄한 분위기입니다.
경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 통의동과 민주노총이 집회를 예고한 경복궁 고궁박물관,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서울광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종로와 여의도 등 주요 집회 예정지 주변 길목에 임시검문소 12곳도 설치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운영되는 관광버스를 돌려보내기 위해섭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터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 근로제 유연화를 반대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만 명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민주노총은 서울시의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서울행정법원은 특정 시간대에 참가 인원 299명 이내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집회를 열라며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생색내기 판결이라고 비판하며 예정대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수준이 되면 현장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집회 상황에 ... (중략)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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