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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곡 살인' 주변인 재조사..."옛 연인 사망 의혹 혐의점 없어" / YTN

2022-04-12 9

"사망 교통사고 중 이은해 관련 사고 이력 없어"
검찰 자료 받은 경찰…"수배범 추적에 집중"
경찰, 통화기록 주변인 재조사…조력자 여부 파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공개 수배 2주째, 경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주변인을 재조사하면서 두 사람의 행적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은해의 전 연인이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태국에서 스노클링 중 익사한 사건과 관련해선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인천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네, 공개수배엔 큰 성과가 없는 상황인데, 이은해의 추가 범행 의혹에 대해선 경찰이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기자]
네. 경찰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의 전 남자친구들이 과거에 각각 교통사고와 해외 스노클링 사고로 숨졌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요.

두 사건에서 이 씨의 범죄 혐의가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먼저 지난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가운데 이 씨와 관련된 사고는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14년, 태국에서 익사한 이은해 전 연인의 경우 유족이 보험금을 수령해 보험 사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만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당분간 경찰은 두 사람의 소재를 추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인데요.

최근엔 검찰과 합동 검거팀 회의를 진행하고 과거 통화기록 등 각종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자료를 토대로 주변 인물을 재조사해 검거망을 좁혀나가면서, 조력자가 있는지 등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공개수배 뒤 전국 곳곳에서 둘을 봤다는 제보가 검경 수사팀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의 한 병원에선 이 씨와 비슷한 용모를 한 감기 환자가 찾아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만 귀 모양 등 생김새가 달라 이은해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비슷한 두 남녀를 봤다는 목격담이나 제보가 YTN으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진도 이 씨 부모를 직접 찾아가 이 씨에게서 들은 소식이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고 둘이 잠적한 지난해 12월 이후론 어떠한 연락이 없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수사팀이 공개 수배로 결정적 단서가 잡히길 기다리면서 흘러...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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