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해보험사들이 일반 자가용 보험료는 내리면서 화물차나 배달차량 같은 영업용 차량 보험료는 최대 4% 올리기로 해 논란입니다.
영업용 차량의 사고가 늘었기 때문이라는데, 경유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들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윳값 폭등으로 요즘이 가장 힘들다는 화물차 운전자들, 자동차 보험료가 오른다는 소식에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 인터뷰 : 화물차 운전자
- "떨어져도 시원찮은데 올라가니까, 기사들이 받는 운반비는 고정돼 있고, 죽으란 얘기예요. 운반하지 말아야 해요. 여기 보셔서 알지만, 차들 많이 서 있잖아요. "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2년 만에 개인차량 보험료를 낮추겠다고 밝힌 손해보험사들이 노란색 번호판을 단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4%까지 보험료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자가용은 운행이 줄었지만, 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