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산불 한고비 넘겨…바위산 군위 산불은 난항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일몰 전 주불 진화에 실패, 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한 야간진화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오후 7시 현재 진화율은 75%이며 산불 피해 면적은 759ha 달하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오후 9시부터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된 만큼 야간 진화작업을 통해 주불 진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역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북 군위 산불도 일몰로 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50%, 산불 영향 구역은 230여 ha로 추정됩니다.
특히 군위 산불은 암석지가 많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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