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먼바다 추락 해경 헬기 인양…부산으로 이송
제주 먼바다 공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가 인양됐습니다.
제주지방해경이 오늘(11일) 오후 1시 49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370킬로미터 공해상에서 수심 57m 해저에 있는 사고 헬기 동체를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해군 광양함에 실려 부산에 있는 해경 정비창으로 옮겨집니다.
사고 원인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 철도사고 조사위원회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8일 공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가 추락해 3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경 3명의 빈소는 부산에 마련됐고, 내일 영결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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