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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아주 안 좋은 조건이 겹쳤습니다. 고온입니다. 그러니까 낮기온이 지금 같은 경우에는 서울의 경우 20도를 넘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17도에서 20도 정도가 평년의 요즘 기온입니다.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 서울 낮기온이 25도를 넘었고요. 다른 내륙 지방 같은 경우는 27도까지 오른 곳이 많았습니다.
거의 초여름 기온인가요?
[기자]
아주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서울의 기온은 평년보다 8도나 높았고요. 다른 지역 보시죠. 대전, 대구, 광주가 모두 27도가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지역도 대부분 평년보다는 7~8도 높아서 5월 중순 또는 5월 하순이나 6월 초의 날씨가 나타난 거고요.
특히 대단한 지역이 있었습니다. 어디냐 하면 강릉과 동해 등 영동지역입니다. 강릉 보시죠. 31.3도 기온이 나타났는데 강릉 지역의 4월 상승기온으로는 111년 만, 그러니까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그러니까 4월 중순 정도쯤에 31도가 넘는다는 건 무척 이례적인 현상인데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 수분이 바짝 마릅니다. 그러니까 증발이 빨리 이루어지면서 이미 말라 있는 건조한 날씨에 수분이 조금 가세가 돼도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불티만 갖다 붙여도 바로 산불이 날 수 있는 최악의 조건이 됐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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