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고시원 화재 2명 사망…"방화 가능성 수사"
오늘(11일) 오전 6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고시원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와 60대 남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모두 고시원 복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건물 안에 있던 거주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7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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