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먼바다 추락 해경 헬기 오늘 인양
제주 먼바다 공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인양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11일) 제주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370㎞ 떨어진 공해상의 수심 57m 해저에 있는 헬기 동체를 인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제(10일) 인양을 시도하려다가 보강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양용 줄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위해 부산의 해경 정비창으로 옮겨지며, 이송에는 하루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8일 공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가 추락해 3명이 순직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경 3명의 빈소는 부산에 마련됐으며, 내일 영결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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