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1호’ 수색 닷새째…남은 실종자 3명
잠수지원함 1척 추가 파견…오늘 오후 도착 예정
한국인 실종자 6명 가운데 3명 시신 수습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된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 6명 가운데, 남아 있는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파견한 잠수지원함은 오늘 오후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수색 작업 닷새째인데,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기자]
수색 작업은 밤사이 이어졌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해양수색 당국과 우리 해경 경비함은 사고 해역에서 남은 실종자 3명과 선체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현지 날씨 등 수색 여건은 양호합니다.
우리 정부는 잠수요원들을 태운 잠수지원함 1척도 현장에 추가로 보냈는데요.
오늘 오후 2시쯤 도착해 수색 작업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6명 가운데 지금까지 3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앞서 어제 타이완 펑후현 동남부 인근 해안에서 추가로 발견된 세 번째 시신도 교토 1호의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고 현지 병원에 안치됐습니다.
교토 1호는 부속선인 교토 2호를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견인하다 지난 7일 오전 타이완 해상에서 조난됐습니다.
탑승 선원이 없었던 교토 2호는 선체가 일부 파손된 채 발견돼 안전 검사를 마친 뒤 어제 오전 가오슝항 부두에 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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