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모레 2차 내각 인선...오늘부터 지역순회 행보 / YTN

2022-04-11 30

윤석열 당선인, 어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
"부처 유능하게 이끌 분 지명"…추가인선도 속도
대통령 비서실장·국정원장 등 요직 인선도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발표한 1차 내각 인선에 이어, 모레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추가 인선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 지방 행보에 돌입합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인선은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라고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이끌 분을 찾아 지명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추가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모레인 수요일쯤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2차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하면, 인선 작업은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이와 함께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정원장 그리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지명자와 호흡을 맞출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인선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 정부의 진용이 속속 꾸려지면서 조만간 인사청문 정국도 막이 오를 전망인데요,

민주당은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 절차에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부터 지방 일정을 소화하는군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선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지방 행보에 돌입하는데요,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에서 민생 현안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입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이와 함께 경북 지역의 민심과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내일 대구 달성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른바 보수 진영의 통합 행보로 풀이되는 가운데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주목됩니다.


인수위원회의도 다음 주...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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