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6시 33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고시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들은 각각 50대, 70대 남성으로 고시원 내 복도에서 발견됐고, 이 외 17명은 자력 대피했고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