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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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부 첫 국방장관, 한미동맹 전문가…"대북억제 강화"
[뉴스리뷰]
[앵커]
이종섭 예비역 중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안보정책 기조에 따른 인선으로 분석됩니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현업에 있으며 한미 안보동맹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동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종섭 후보자는 한미 동맹의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습니다.
육사 40기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과 육군 제7군단장, 합참 차장 등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했는데, 중장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건 2004년 노무현 정부 이후 18년 만입니다.
또 육사 출신의 낙점은, 문재인 정부 때 일각에서 일었던 '육사 홀대론'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정부 첫 국방장관으로 일하게 될 이 후보자에게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질 전망입니다.
당장,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는 가운데,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안보 태세가 시급한 상황.
이 후보자는 대북 억제 능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자체의 능력도 매우 중요하고 한편으로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억제 전력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이 두가지 축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한미 관계도 상당히 중요하고 우리 자체의 능력, 대북억제 능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 '3축 체계'의 강화와 병사 월급 200만원 추진 등 윤 당선인의 공약을 어떻게 현실화할지,
또한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이전 과정에서 흐트러진 '군심'을 어떻게 수습할지도 이 후보자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가 탁월한 전문성을 가졌고, 한미 안보동맹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을 구축하며 동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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