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6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자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세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6만 4,48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만1천여 명 적은 수치로 이틀 연속 10만 명대입니다.
1주일 전보다 6만9천여 명, 2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만3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6만 4,454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신규 환자 규모는 줄고 있지만 고령층 고위험군의 비중이 높은 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3만7천여 명으로 전체 신규 환자의 2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533만 3천여 명으로 국민 열 명 중 세 명꼴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329명으로 닷새째 3백 명대입니다.
누적 사망자가 만 9천421명으로 늘어 며칠 안에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증가한 1,114명으로 34일째 네자릿수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세라고 판단하고, 거리두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입니다.
이럴 경우, 방역과 의료체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확진자의 격리 기간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던 신속항원검사가 오늘 종료됩니다.
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서 비용 일부를 부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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