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공개했습니다.
유엔사는 오늘 SNS 계정을 통해 "서 장관이 지난주 유엔사 공공경비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자유의 최전선에서 정전 협정을 준수하며 최고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 장관이 지난 6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육군 전방부대를 방문하면서 캠프 보니파스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서 장관의 JSA 경비대대 방문을 유엔사가 뒤늦게 공개한 것은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JSA의 상징성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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