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매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권 문제로 비화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 개인 명의 논평을 싣고 미국과 서방 나라들이 떠드는 전쟁범죄 행위는 러시아의 정권 붕괴를 이룩해보려는 심리 모략전의 일환이고, 종국적 패자는 바로 미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한 점을 겨냥해 침략과 모략의 능수인 양키의 후예들만이 내뱉을 수 있는 망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집권자의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노망한 늙은이의 푼수 없는 객기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이렇게 한심한 늙은이를 대통령으로 섬기고 있는 미국의 앞날도 막연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서도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며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며 미국과 서방이 곧 세계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1005002951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