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요양병원서 불…환자 3명 이송·60여명 대피
오늘(9일) 오전 2시 5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11층 규모 요양병원 지하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자 아래층에 있던 환자 64명이 긴급 대피했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건물 위층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120여 명은 미처 대피하지 못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안에서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2층 기계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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