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직원 추행 혐의 전 중동 지역 대사 해임
현지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사직 외교관이 해임 조치됐습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에 주재했던 전 대사 A씨를 최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초 해당 지역 대사 공관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서 현지 직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지난 2월 외교부로부터 고발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후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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