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시장 도전을 공개 지지하며 5년여 만의 첫 정치적 메시지를 냈습니다.
다음 주 대구를 방문하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조율 중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3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말을 대변인을 통해 남긴 뒤 청와대를 떠난 박근혜 전 대통령.
어제 SNS를 통해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은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시장 출마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5년 1개월 만에 낸 정치적 메시지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전 대통령 (어제)
- "못다 한 이러한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영하 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하여 이뤄줄 것으로…."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을 가는데,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물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