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확진 후 검사면제 기간 '제각각'…"통일된 기준 필요"

2022-04-08 2

확진 후 검사면제 기간 '제각각'…"통일된 기준 필요"

[앵커]

방역당국은 코로나에 걸렸던 완치자도 확진 후 최대 3개월까지 죽은 바이러스 탓에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 후 검사를 면제해주는 건 상황마다 제각각인데요.

통일된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전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완치자는 확진일로부터 45일간 검사가 면제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출입국을 위해 항공사가 인정하는 기준은 또 다릅니다.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받으려면 확진일 10일 후부터 40일 이내여야 합니다.

대학병원 입원 등에 적용되는 기준은 격리해제일로부터 3개월까지로 더 깁니다.

"자가 격리가 끝나고 3개월 이내에 입원하시는 기간이 있으시면 문자 받거나 격리 통지서나 해제 확인서 받으신 게 있으시면 가능하세요."

방역당국은 최대 3개월까지 죽은 바이러스로 인한 PCR 검사 양성 판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감염 기준도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지만, 확진 45일 뒤라도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이 있다면 재감염에 해당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확진 25일 후에도 재감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지금 의료기관에서 보면 한 달 이내에 재감염되는 사례도 있거든요. 위양성됐던 사람이 실제로 감염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실제로 감염 PCR로 확인됐던 분들이 다시 한 달 만에 다시 또 재감염되는 사례도 일부 있습니다."

결국 완치자 통계를 토대로 재감염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각 기관에도 통일된 검사 면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19 #확진 #검사면제기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