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명' 실종 선박 이틀째 수색...외교부, '핫라인' 구축 / YTN

2022-04-08 168

어제 한국 선원 6명이 탄 선박이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입니다.

우리 정부는 해경 경비함 1척을 현장에 급파했고, 타이완 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수색 작업에 진전이 좀 있었나요?

[기자]
조난 신고가 접수된 어제 오전부터 타이완 당국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직 승선자나 선박 발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재외국민대책본부와 주타이베이대표부 현장지휘본부를 가동 중입니다.

대표부, 그리고 타이완 해상수색 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수색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현장에 경비함과 헬기를 투입했고, 오늘 오전 해상수색 당국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수색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해경 경비함 1척도 현장에 급파돼 수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파악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사고 해역은 평소 해류가 빠르고 기상 여건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악천후로 인한 사고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앞서 타이완 해상수색 당국은 어제 오전 9시 50분쯤 타이완 서방 18해리 해상에서 교토 1호로부터 조난 신고를 접수한 뒤 우리 정부에 통보해왔습니다.

실종 선박의 승선 인원은 6명으로, 모두 우리나라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토 1호는 322톤 규모의 시에라리온 선적 선박인데요.

부속선인 교토 2호를 예인해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 항으로 항해 중 조난된 것으로 보입니다.

교토 2호는 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소식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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