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8일) 21대 국회 세 번째이자, 새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윤핵관' 권성동 의원과 '비핵관' 조해진 의원이 맞붙습니다.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면접을 실시하고, 더불어민주당도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조기 사퇴하면서 원내대표 선거 일정이 당겨진 건데요.
언제쯤 결과가 나올까요?
[기자]
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합동토론이 50분가량 진행됐고요.
잠시 뒤 투표를 시작하면 낮 12시 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권여당이 될 국민의힘의 110석 의원들을 이끌 첫 원내사령탑을 뽑는 선거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4선의 권성동 의원, 그리고 경남 지역구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맞붙습니다.
이른바 '윤핵관' 대 '비핵관' 구도로 불립니다.
기호순으로는 조 의원이 1번, 권 의원이 2번 후보입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 또 여러 개혁 과제를 위해 당력을 모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특히, 172석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지닌 민주당과 여소야대 국회 지형에서 전략적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6월 1일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양당 모두 광역단체장 공천 심사에 들어갔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62명이 후보자로 나섰는데요.
오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시장은 민주당에서 어떤 분이 후보로 나오든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겨루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오 시장 얘기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어떤 분이 후보로 나오시든 최선을 다해서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정책 대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0811181941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