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무마 의혹…인천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검찰이 음주 교통사고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경찰관이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은 어제(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서부경찰서와 전 서부경찰서장을 지낸 강석현 현 부평경찰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12월 인천의 한 골프장 주차장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49살 A씨의 사건을 무마해준 대가로 경찰관이 뇌물을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보강수사를 벌였고, A씨가 증거를 숨긴 정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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