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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자수…"생활고 때문에"

2022-04-07 2,945

【 앵커멘트 】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살해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해 긴급체포됐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살인사건이 벌어진 건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입니다.

이 주택에 사는 40대 여성은 지난 5일 10살과 9살 두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여성은 이틀이 지난 뒤, 어제(7일) 오후 5시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두 아이의 시신은 이틀 동안 집 안에 방치됐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경찰은 여성을 긴급체포하고 수사하는 한편, 남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흉기도 없었고 생활고로 ...